일본여행기 #2 - 신주쿠
2005. 10. 18.
미유끼는 일이 있어서 10시 이후에 약속, 일단 우찌와 8시 신주쿠 동쪽 출입구에서 만나기로 함. 시간이 많이 빌것같아 혼자 시부야를 갈까 에비스를 갈까 계획을 짰으나 길이 막혀서 신주쿠에 도착하니 6시 정도.. 그런데 인상적인건 그렇게 길이 막혀도 빵빵거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음. 신주쿠 도착시간이 늦어서 다른데 가기는 무리라고 판단. 일단 동쪽 출구로 가서 캐리어를 코인락커에 놓고 근처라도 돌기로 계획 수정. 동쪽 출구는 어디에..생각보다 신주쿠 역은 매우 넓었음. 내가 무지막지한 길치임을 새삼 깨달음. 신주쿠역을 헤매고 다니다가 너무도 반가운 유령신부 광고판발견.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이 기분..팀버튼감독 사랑해~~ 그리고 또 '동쪽출구를 찾아서' 기행 중 발견한 한글. 세종대왕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