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에 찍은 필름 한 통 날려먹음. 비록 촛점이 엉뚱한데 맞은 사진이긴 하나 고픈 배를 부여잡고 찾고 찾다 겨우 찾은 허름한 식당에서 맛 본 너무나 맛난 김치찌게와 식당아주머니의 친절을 잊고 싶지않아 억지로 선명도 맞춰 올린 사진. 핸드스트랩이 사진을 가리고 T3으로 구도맞추는게 손에 익지않아 발목짤라먹고.. 잘한다... Contax T3
이름만 들어보다가 처음으로 먹어본 머드쉐이크. 헉...이런 술이...한모금 먹고는 완전 반해버리고 말았다. 카푸치노로 시작해서 초콜렛까지 두 병을 더 해치우고도 계속 갈구하게 만드는 그 맛. 배만 부르지않다면 백병도 마실수 있을듯... 한동안은 머드쉐이크의 매력에서 빠져나오기 힘들것같구나.
월 E (Wall-E, 2008) 감독 : 앤드류 스탠튼 주연 : 제프 갈린, 벤 버트 2008.08.30 씨너스단성사 역시 픽사!!!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라따뚜이 이후로 다시한번 예술작품을 내놓다. 계몽적인 내용과 깜찍한 캐릭터들로 가득한 넘 사랑스런 애니. 이브를 보니 왠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우울증걸린 우리 마빈 그리워지다.
미이라3 : 황제의 무덤 (The Mummy : Tomb of the Dragon Emperor, 2008) 감독 : 롭 코헨 주연 : 브랜든 프레이저 2008.08.28 서울극장 역시나 미이라1,2편보다는 재미가 좀 덜하다. 브랜든 프레이저와 아들역의 배우가 동년배로 보여 좀 당혹스럽기도. 그리고 이연걸. 왜 헐리웃에서 그 정도 대접을 받고 있는지 이해불가. 게다가 괴수로 변신시 그 그래픽의 허접함이란..ㅋㅋㅋ 암튼 그냥그냥 암 생각없이 보기에 좋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