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야마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낸덕에
가와라마치역으로 오니 4시가 다 되어간다.
일일버스패스를 사기위해 가와라마치 역내에 있는 관광안내소에 갔는데
마침 한국어에 능통한 교포분이 계셔서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다.
우선 지금 시간이 너무 늦은터라 금각사와 청수사를 같이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럼 청수사만 가겠다고 하니 그럼 굳이 버스패스를 살 필요가 없다며
청수사 - 산넨자카, 니넨자카 - 긴자까지 이어지는 길을 알려주셨다.
친절한 직원 덕분에 버스비 몇 푼이라도 아낄수가 있었다. ^^
친절한 직원분 덕에 헤매지않고 버스를 타고 청수사로 가는 길
보수공사중이었음.
왼쪽부터 지혜, 사랑, 장수에 좋다는 약수.
나는 지혜의 물을 마셨는데 아직 효과는....
청수사에서 내려오다보면 오른쪽으로 산넨자카, 니넨자카로 빠지는 길이 있다.
청수사 올라가는 길에도 요지야를 봤는데
이쪽길에도 또 있네.
탐났지만 비싸서 포기했던 가방
지나가다 만난 지브리 샵.
여기서 손가락인형 몇 개 구입했다.
걷다걷다 지쳐서 사마신 음료수
기온을 거쳐서 가와라마치역으로 돌아가는 길
전통극장인듯 싶다.
산토리맥주공장견학 - 아라시야마 - 금각사 - 청수사를 갔다가
시간이 남으면 후시이미나리까지 가겠다는 원대한 꿈은 무참히 깨어지고
산토리맥주공장견학 - 아라시야마 - 청수사를 간것만으로도
천근만근이 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쓸쓸히 남바역으로 돌아가자.
2014.02.02
nex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