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쿠린을 찾다 만난 요지야.
여긴 테이크아웃 전문인것 같고 뒤쪽에 보면 샵과 카페가 또 있더라.
청수사쪽가서 요지야에 들르려 했었는데
마침 만난김에 쇼핑과 식사를 하기로 함.
왼쪽이 샵, 오른쪽이 카페였다.
요지야에선 다들 기름종이를 많이 사오던데
난 원체 건성이라 기름종이가 필요음슴.
요지야 거울이 전부터 탐나긴 했는데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더 작아서 코 밖에 안보이더라.
고민하다 아쉽지만 패쓰.
화장품도 종류가 많던데 그닥 땡기는게 없어 바로 식당으로.
뜨거운 말차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아이스말차라떼가 있길래 냉큼 주문했다.
더운 날씨엔 역시 아이스음료지, 암.
무너져가는 말차언니
간단하게 스파게티로 끼니도 떼우고.
요지야에서 멀지않은 곳에서 드디어 치쿠린을 찾았다.
지도에서 버스정류장 근처로 되어있긴 했는데
이미 한참전에 버스정류장 하나를 지나쳤던지라 불안하던 터였는데
두번째 버스정류장 맞은편쪽이더만.
전철에서는 정말 한~참을 걸어야한다.
너무 운치 있었던 대나무숲이다.
시간이 너무 지체되었던지라 여유있게 그 운치를 즐기고 오지 못한게 아쉬울뿐이다.
새벽공기와 함께 한다면 너무 좋을 듯 싶던데...
2014.02.02
nex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