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다가 어쩜 저렇게도 파랄까..
물이 너무 깨끗해서 바닥이 다 보인다.
오징어배를 기다리며..
드디어 배를 타고 오징어&한치잡이 출발!
이때까지만해도 분위기 좋았지..나중엔 멀미땜에 죽을뻔했다.
석양이 지는 순간.
은화언니, 드디어 한치잡이 성공!
체험! 삶의 현장. 모자는 선장님 제공
(배에 불이켜지면 전압이 쎄서 피부가 타기때문에 꼭 모자를 써야한다.)
비록 내가 잡은건 아니지만 그냥 기념사진으로..
나는 멀미땜에 모든걸 내팽기치고 뱃머리에 매달려서 바람쐬고 있었다.
이 날의 수확, 한치 두마리. 한마리도 못잡고 헛탕치는 날도 많은데 수확이 좋은
편이라고 한다. 배에서 바로 떠먹은 한치회의 맛은 진짜 일품!! 나중에 선장님이
몇마리 더 주신것 같던데..배에서 내려 한치회와 돼지고기를 구워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나중엔 먹다먹다 도저히 못먹어 남은 한치를 옆에 고등어 구워드시고
있던 아주머니들께 드리니 너무도 좋아하시더라. 덕에 수박도 얻어먹고^^
그래도 고기잡이 배타기 경험은 이걸로 끝. 한번으로 족하다. 평생 다시는 안탄다.
마지막 날 아침. 숙소인 펜션에서 찍은 사진.
그러고보니 해수욕장가서 사진 한 장도 안찍었음.
체크아웃하고 해수욕장 가기전에 펜션앞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사우나를 다녀온후라 노곤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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