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대런 린 보우즈만
주연 : 도니 월버그, 토빈 벨 등
20060202 서울극장
# 오랜만의 시사회 당첨으로 쏘우2를 개봉전 시사하는 행운을 안게 되었습니다.
# 도니월버그가 주연급이라 더더욱 반가웠습니다. NKOTB 시절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던 도니가 이제 고등학생의(중학생인가?) 아버지 역할을 맡다니 역시 나이가 들긴 들었나 봅니다. 그래도 제 눈에는 그 때의 도니에서 그리 많이 늙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전편에 비해 예산이 늘은만큼 출연자수도 대폭 늘었습니다.
# 역시나 쏘우의 반전은 저의 상상력을 뛰어넘었습니다.
# 그리고 역시나 잔인한 슬래셔틱한 장면들이 여기저기에 배치되어 있으니 노약자,임산부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런 영화 눈 깜짝도 하지않고 무지하게 잘 봅니다.)
# OST 예술입니다. 엔딩크레딧 올라갈때 나오는 노래 제목 보려고 남들 다 나가는 동안 꿋꿋하게 엔딩크레딧 끝까지 보고 누구노래인지 알아내고 왔습니다.(저 같은 사람 한 명 더 있더군요. ㅎㅎ) 역시나 마릴린 맨슨. 너무나 좋습니다. 담달에 메 생일날 쏘우2 OST 생일선물 해줄사람 손 들어 주세요~
# 그리고 엔딩크레딧 올라가자마자 자리박차고 일어나는 행동..별로 좋지 않습니다. 저처럼 끝까지 보고픈 사람도 눈치보여서 또는 뻘쭘해서 눈물을 머금고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허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