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날 아침.
역시나 호텔 조식으로 시작한다.
오늘은 늦으막히 일어나서 내려갔더니 식당이 한산하다.
카레는 좋지만 부실한 반찬가짓수
오늘은 우메다쪽으로 나가는 날이다.
우메다까지 240엔
개인적으로 좋아라하는 젤라또피케.
물론 가격의 압박에 뭘 사기는 좀 그렇지만 포근한 이미지가 넘 좋다.
마가렛호웰에서는 에코백을 사입했었는데 지금은 완판됐음.
지금도 가면 헤메게 되는 우메다역
햅파이브 앞은 항상 사람이 많구나
오프닝 세레모니 에코백도 사입해와서 완판
넘 덥고 힘들어서 맥도날드에서 잠깐 쉬어가는 중.
가뭄의 단비가 되어준 메론소다
외국에서 만나니 왠지 반갑네 ㅎㅎ
돌아다니면서 조금 전 사입해온 오프닝세레모니 에코백 촬영도 틈틈히 해줌 ㅎㅎ
다시 난바쪽으로...
힘들게 일을 했으니 맛난 것을 먹어야지.
한국에서부터 미리 알아온 사카에스시를 먹으러 왔다.
가게는 꽤 넓은 편이다.
주문하면 바로 앞에서 만들어서 접시에 놔 줌
시원한 맥주로 우선 목을 축이고..
신선하고 맛있긴 했다.
맛있긴 한데 와사비가 좀 과함.
근데 이 가게가 원래 그런건지, 우리 담당 쉐프의 취향이 그런건지, 아님 한혐인지 구분이 안가더라.
내 성격상 다른때 같으면 그냥 그런갑다 했을텐데
이 때가 한창 시장스시 때문에 시끄러울 때라 왠지 좀 그렇더라.
그렇다고 와사비가 못 먹을 정도로 과한 것도 아니고
좀 많이 들었네 싶을 정도 였어서...
ㄴㅇㄷ에 검색해봐도 이 곳에 대한 나쁜 의견은 없고..
계산 할 때는 연세 많으신 사장님이 해주셨는데 사장님은 진짜 친절하고 인상이 좋으심.
다음에 이 곳을 찾는다면 다른쪽 자리로 그 쉐프는 피해서 앉을려고 함.
a7m2 + Techart LM-EA7 + voigtlander 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