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공항에서 가져온 안내책자를 보니 기간한정으로 남바역에서 웰컴기프트를 준다고 되어있다.
검색해보니 네일동에서도 받은 분이 있다고 하고.
선착순이라 적혀있어서 호텔에 가기전 남바역과 연결되어있는 남바시티로...
이정표를 보고 쉽게 찾아낸 남바시티. 그리고 좀 가다보니 앞에서 뭔 행사를 하고 있다.
여기구나 하고 바로 감이 왔다.
손수건, 컵받침 등등 여러 항목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었는데
난 안그래도 손수건을 안가져온터라 고민할 것도 없이 손수건으로 선택!
내건 하늘색. 완전 이쁘지?
여행내내 너무도 도움이 되어줬던 고마운 손수건이다.
질도 상당히 좋아서 대대대대대만족!!!
한 켠에선 일본 전통 장난감체험과
(저 공을 막대에 꽂는 놀이인데 은근 어려움. 몇번하다 도중포기)
녹차도 시식할 수 있고
(맛있어서 선시식 후촬영)
손수건이랑 뭐 기타등등을 팔고 있었는데 이쁜게 많았다.
탐은 났지만 나중에 다시 가서 보기로 했는데 못 가봤음...
어차피 행사도 다음날인 일요일까지 였고..
그리고 무사들과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코너가 있었다.
나는 그냥 몰카로 만족.
남바역 지하에 있던 한 빵집.
여기도 먹어볼까하다 어쩌다보니 못 먹어본 집.
북쪽출구로 나와서 호텔로 향하는 길
건너편엔 마루이0101이 있다.
저 스타벅스 골목으로 쭈~욱 들어가면 우리가 묵을 미소노호텔이 있다.
스벅 건너편에 있는 리쿠로 오지상 치즈케익집.
남들은 일부러 찾아와서 먹는다는데 난 매일 지나다니면서도 한번을 못 먹어봤네.
그닥 땡기질 안아서 안먹었는데 한국올때 포장이라도 하나 해올걸 그랬나..
남들은 먹방여행이라던가 하루에도 몇 끼씩 먹는다던데
나는 여행가면 되려 식욕이 사라지는 이상체질.
예전엔 안 그랬던것 같은데...
그리고 우리가 3박4일간 묵을 미소노 호텔
호텔 리뷰는 나중에.
생각보다 남바역에 도착한 시간이 일러서
바로 오사카성에 가기는 너무 이르고
도톰보리를 가기에는 왠지 헤매다 늦을것 같아서
그냥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오사카 성으로 가기로 함.
돌아다니다가 만난 귀요미아저씨들.
바로 건너편에 계신걸 보니 이 집에서 파견 나오셨나 봄. ㅋㅋ
뭘 먹을까 고민하다 그냥 일본에 왔으니 카레로 시작하기로 함.
우리나라 코코이찌방야보다 맛있겠지?
밥 양을 기본으로 주문했는데 양도 많고 카레소스가 좀 적었어.
담엔 기본보다 하나 작은걸로 주문해야지.
카레와 함께하는 시원한 맥주. 캬~~
배도 두둑하니 채웠으니 오사카성으로 출발~
남바역 상가에 있는 불량식품점
팽이도 팔고 별걸 다 판다.
오늘은 원데이패스를 사용 할 예정.
2014.02.01
nex-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