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시파이어> (The Pacifier) 2005년
빈 디젤, 브리타니 스노우, 막스 씨에리오트, 모건 요크, 조던 앨리슨 / 아담 생크먼
나의 점수 : ★★★
05/06/15 프리머스장안
드디어 우리동네에도 바우하우스란 쇼핑몰이 들어서면서 7개관의 멀티플렉스극장이 생겼다. 음화홧~
6/1 개관했는데 이,삼일전 인터넷 서핑중에 우연히 알았으니..홍보부족이야..홍보부족..
그리하여 프리머스 장안점에서의 첫 영화는 패시파이어로 테잎을 끊었다.
정부요원이 특수임무상 아이들의 보모역할을 맡게 된다는 설정은 '유치원에 간 사나이'에서 이미 보았던 내용이나 5명의 아이들을 군대식으로 대하는건 '사운드 오브 뮤직'의 아빠같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노골적으로 둘째아들 레드2는 사운드 오브 뮤직 뮤지컬에 출연하기도한다.)
영화는 큰 재미보다는 그냥 자잘한 에피소드들이 재미있다. 근육질의 빈 디젤이 탄환대신 우유병을 허리춤에 완전무장하는거나..응가를 싼 레드베이비의 엉덩이를 어찌할지 몰라 변기물에 씻어버리는 장면, 보이스카웃 남자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걸스카웃 레드3에게 무술을 가르쳐 남자아이들을 해치우게하는등등..영화를 볼 분들을 위해 자세한 내용은 그만 뚝! 암튼, 큰 기대말고 그냥 보고 나와서 깊게 생각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볼 만한 영화.
단 한가지, 괜히 북한을 걸고 넘어지는건 맘에 안들었음. 잠깐 한국말이 나오는데 난 무슨 동남아 말인줄 알았네..아직도 빈 디젤이 '죄송합니다' 한것외에는 뭐라했는지 잘 모르겠다..
[Movie] 패시파이어
- 2005. 6. 15. 23:59
- 메' 문화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