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날다.
2007. 9. 26.
명절을 맞아 올라온 은숙씨를 맞이하기 위해 인천으로 가다. 편지지오라버니께서 맛난 영양밥도 사주시고..(감사하게 잘 먹었습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선 비행장으로 고고~!! 생각과는 다르게 여유로움과 한적함이 느껴졌던 비행장. 왠지 모르게 맘에 들었다. 비행장에서 키우는 멍멍이들. 휴식을 취하고 있는 왠지 날고 싶어하는 듯한 비행기들. 은숙씨, 날아오르다. 울산으로 급히 내려가야하는 은숙씨와 아쉬운 작별인사를 한 후 나도 날아오르다. 처음에는 너무 무서워서 사진도 못 찍다가 나중에는 마구 찍어댐. 특히 두번째 탈때는 훨씬 여유만만한 모습. 하늘에서 보는 세상은 정말이지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을 정도.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신 편지지오빠,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