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19~20] 매물도 여행
2007. 10. 23.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소매물도. 병석오빠가 새벽운전은 넘 피곤하다하시어 이번에는 심야버스로 이동하기로 했다. 약속시간은 10시반. 철우에게서 렌즈를 빌리고 치킨에 오백한잔하고, 조금은 얇은 옷차림이 걱정되서 목도리까지 사고 갔는데도 9시가 되지않아 터미널 도착. 약속장소인 경부선 표 사는쪽에서 자리잡고 앉아 나의 절친 씨네리를 보며 시간을 떼우기로 했다. 씨네리에는 온통 부산국제영화제에 관한 기사들..어흑.. 내년에는 꼭 가고야 말리라 결심하고 있을 즈음 뒤에서 병석오빠의 목소리가 들린다. 돌아보니 니콩오빠 여친인 수진씨와 대화중이시다. 니콩오빠 커플도 한참전부터 와있었다고..이런..너무 씨네리에 빠져있었나보다. 계획은 11시버스를 타고 출발하는 거였는데 11시표는 두장밖에 남지않았단다. 내가 미리 사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