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 강건너 보이는 곳이 북한 전망대에서 보이는 곳을 축소해놓은 모형 북한관련 전시장 북한의 교실재현 일일북한학생 우찌,이즈미상. 일일북한선생님 성배씨 북한의 교과서. 심리학 초보같은걸 배우다니.. 북한의 방 재현 이 사진은 선희언니 미니홈에서 퍼옴. 왜 나만 멀뚱히 서있는걸까..바부! 왼쪽부터 우찌,성배씨,이즈미상,앞줄 미유끼, 뒷줄 선희언니. Photo by Crazy313/DSC-F88
영화 '형사'를 보고 이번엔 강동원이 아니라 영상미에 취해 해롱거리며 영화엔딩크레딧 올라오기가 무섭게 뛰쳐나가 택시를 잡아타고 서울역으로.. 며칠전 시사회로 이미 본 영화지만 기차를 타고 일영역으로 가서 야외상영되는 특별 시사회이니만큼 놓칠수가 없었다. 기차 천정을 가득 메운 풍선들.. 기차 안에서..역시나 빠지지 않는 셀카짓. 삶은 계란과 사이다를 준다던 예정과는 달리 너무 근사한 도시락,요플레,물 제공. 오늘 한끼도 챙겨먹지 못한 난 하나도 남김없이 싹 다 비워버렸다. 일영역에 도착. 축하공연 중. '여행길'이었나? 무슨 길이었는데..죄송합니다.. 감독도 전도연도 없이 홀로 행사장에 나와주신 황정민씨 무대인사중.. 극중 인물처럼 너무 순박해 보이시는 분.. 무대인사후 바로 행사장을 떠나는 황정민에게 ..
맨 앞자리에 빈자리가 있길래 우선 무대인사 할 동안만 앉아있다가 맨 뒷자리인 내 자리로 옮김. 바로 앞에서 강동원을 본 느낌. 헉! 이라는 단발의 비명이 흘러나오도록 잘생겼었다. 순정만화에서 막 튀어나온듯한 외모에 당황한 나머지 사진 다 흔들려버리고 이명세 감독님을 보고선 '저 사람은 누구지?'하는 정신착란 증세까지.. 죄송합니다. 감독님..영화는 너무 멋졌어요. 이명세 감독님 차례가 되서야 겨우 제정신 차림. 슬로우 모션을 이용한 최고의 영상미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분인것같음. 그리고 '인정사정 볼수없다'에서부터해서 싸움 장면조차도 너무도 아름답게 표현해 내시는 분..존경합니다!! 그러고서 강동원을 보고 다시한번 정신나감. Photo by Crazy313/DSC-F88/2005/09/09/판타지움
찍어놓고 까먹고 있었던 레알서 구입한 기념품 캔! 마지막 한 캔까지 다 팔린 레알 최고의 HIT 상품이다. 세가지 종류의 캔을 팔았는데 그 내용물은 일급비밀! 그저 뇌,손가락,심장이 들어있다는 얘기만 들을수 있었다. 레알 게시판 어디에서도 내용물의 정체는 밝혀낼수 없었고 그저 뇌가 맛있었다, 손가락이 맛있었다는 너무도 깜찍한 후기들만.. 난 나인 인치 네일즈때문에 빨간 캔을 구입(밴드랑은 상관없는 얘기겠지만..), 과연 그 정체는?! 캔에 적혀진 데로 손가락이었다! 참고로 아주 맛있었음.^^ Photo by Crazy313/DSC-F88
드디어, '안녕, 프란체스카' 1시즌 독파! 이거 DVD받으려고 몇년동안 가판대 구입만 고집해오던 씨네21 정기구독까지 해버렸다. 아, 정말 예술이다. 매회 빠지지않는 예사롭지 않는 그 유머들.. 모든 출연진들의 연기가 뛰어나긴 하지만 특히 심혜진의 연기변신! '두근두근 체인지'의 노도철PD 때문에 제작발표때부터 엄청 기대하고 있었는데 3시즌 방영을 앞두고서야 이제 1시즌독파를 끝내다니.. 역시 난 만물사이비야..어떤것이든 끝장보지않고 헐렁헐렁 해버리기 대왕! 이젠 컴퓨터 용량을 가득 채우고 있는 2시즌을 봐줘야겠다. 헌데 3시즌부터 소피아와 프란체스카를 빼곤 몽땅 바뀌는 출연진이라니.. 정말 맘에 들지않는다. 이래서 우리나라 시트콤은 시즌별 방영이 불가능한거다. 좀 떴다 싶음 다들 관두고 주연급 드라마..
하늘을 가득 채운 구름위를 날고있는 비행기 제주도 도착 직전 비가 왔었다던데 차를 타고 가다 포착한 무지개. 함덕해수욕장. 물에 뛰어 들고픈 욕구는 가득했으나 나중을 기약하고 첫 날은 그냥 발만 담그고 눈물을 머금고 돌아섰다. 그리고 마지막날 다시 이곳을 찾아 훨씬 거세진 파도와 꾸리꾸리한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튜브까지 빌려 원없이 놀다왔다. 석양이 너무 이뻐서 차안에서 찍었더니..나름데로 분위기 있어서 올림. 둘째날, 날씨 매우 화창. Very good!! 무슨 섬이랬는데 이름은 까먹었다. 믿고갔던 오빠한테는 버림받고 오빠 친구분이 가이드를 해줬는데 전문카메라맨이 뭔가 다르긴 다른지라 시선처리까지.. 제주롯데호텔 산책길에서.. 롯데호텔의 명물(?) 풍차. 빠지지 않는 셀카짓 이 포즈를 빼놓고는 제주도를..
지금부터는 둘째날 오후부터의 사진 하늘과 바다가 어쩜 저렇게도 파랄까.. 물이 너무 깨끗해서 바닥이 다 보인다. 오징어배를 기다리며.. 드디어 배를 타고 오징어&한치잡이 출발! 이때까지만해도 분위기 좋았지..나중엔 멀미땜에 죽을뻔했다. 석양이 지는 순간. 은화언니, 드디어 한치잡이 성공! 체험! 삶의 현장. 모자는 선장님 제공 (배에 불이켜지면 전압이 쎄서 피부가 타기때문에 꼭 모자를 써야한다.) 비록 내가 잡은건 아니지만 그냥 기념사진으로.. 나는 멀미땜에 모든걸 내팽기치고 뱃머리에 매달려서 바람쐬고 있었다. 이 날의 수확, 한치 두마리. 한마리도 못잡고 헛탕치는 날도 많은데 수확이 좋은 편이라고 한다. 배에서 바로 떠먹은 한치회의 맛은 진짜 일품!! 나중에 선장님이 몇마리 더 주신것 같던데..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