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7/22,23 필름포럼
X됐다, 피트 통 It’s All Gone Pete Tong
감독: 마이클 도우즈
배우: 폴 케이, 마이크 윌멋, 베아트리즈 바타다
나의 점수 : ★★★★★
22일 본 상영을 본 후 23일 폐막식때 관객상을 수상해 결과적으로 연속 이틀을 보게 된 영화. 관객상으로는' 침입'이나 '빈센조 나탈리의 휑'이 뽑히길 은근히 바랬었으나(내가 못 봤으니까..ㅎㅎ) 피트통이 받게되어 나의 폴을 이틀 연속으로 보게 된것만으로도 감사할따름이지모. ㅎ
(아래글은 22일 본 상영후의 느낌을 기준으로 적은 리뷰임.)
그런데 대체 이 영화의 제목 'X됐다, 피트 통'을 뭐라고 읽어야 하나? 엿됐다? 새됐다? 엑스됐다? 왠지 좆됐다기엔 무식한년 소리들을것 같고..다들 그런 생각들이었는지 예매표 찾을때도 보니 그냥 '피트통 예매했거든요?' 그러면서 묵묵히 표를 받아가는 모습들이었다. 그리고 영화시작전 그 일은 터지고야 말았다!!! 각 영화가 시작되기전 자원봉사자들이 한 명씩 무대로 올라와 '리얼판타스틱 영화제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상영작안내와 이벤트추첨(레알은 이벤트쟁이)후 한참 웃고 왁자지껄한다음 영화를 시작하는데 이 날 무대에 올라온 자원봉사언니가 '좆'됐다 피트통이라고 똑똑히 발음을 해버린것이다. 그에 맞춰 극장안 떠나가라 터지는 박수소리와 환호성소리,웃음소리. 물론 나도 거기에 가세했음은 당연한 일이고. 재주넘기하는 사람이 없었던게 신기할 따름. 아, 내가 이런 축제같은 분위기가 넘 좋아서 영화제를 사랑한다니까.
영화가 시작되면 실화를 기초로 만들어졌다는 자막이 우선 눈에 띈다. 스페인 이비자섬의 최고 인기 DJ 프랭키 와일드가 정상의 자리에서 청각장애로 밑바닥으로 추락, 그리고 같은 장애를 가진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다시 성공적인 재기후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다는게 간략한 줄거리이다. 그리고 프랭키 와일드의 주변인물과 음악 관계자, 팬들의 그의 대한 인터뷰를 하는 장면들도 중간중간 들어있는데 다큐멘터리 분위기를 내면서 이 영화가 실화라는데 신빙성을 더 해준다. 생각해봐라. 귀머거리 DJ라니..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그것도 청각을 완전히 잃은후 낸 앨범이 온갖 음악차트의 상위권을 독차지 했다니..이건 완전 심봉사가 어그레시브 스케이트대회에서 1등하는것과 다름없는 것이다.
프랭키 와일드. 이 정말 대단한 인물이지 않은가..만약 실화가 맞다면 말이다.
혹 클럽 음악 쪽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이미 눈치챘을 것이고 아님 혹 눈치 빠른 분이라면 근데 왜 제목은 피트통일까? 하신 분도 계셨을텐데..맞다. 이 영화가 실화라는거 완전 다 개뻥이다. 그냥 페이크 다큐 같은 영화일 뿐이다. 청각장애인이 DJ를 해서 음악차트 상위권을 싹쓸이 한다니 현실적으로 말이 되는 일인가? 사실 나도 영화보고 와서 온갖 인터넷 사이트를 다 뒤진 다음에서야 속았다는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전혀 기분나쁘지 않은 속임수. 사실을 알고선 피식~웃음까지 나왔을 정도였다. 사실 영화끝난후 엔딩 자막 올라갈때 피트통이라는 이름을 여러차례 확인할수 있었고 본 영화에서도 까메오 출연까지 했을 정도이다.
아. 피트 통이란 사람은 우리 나라 내한 공연까지 했을만큼 실제 인기 DJ이다. 그 쪽에는 별 관심이 없으니 나야 당연히 몰랐을 수밖에..ㅎㅎ
또 한가지, 클럽DJ에 대한 영화이니 만큼 OST도 너무 좋다. 꼭 한번 들어보시라. 원하신다면 메가 CD로 구워드릴수도 있어요~
P.S) 정식 홈페이지가면 본 영화의 클립 및 OST 일부분을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제목을 가볍게 클릭해 주세요^^
X됐다, 피트 통 It’s All Gone Pete Tong
감독: 마이클 도우즈
배우: 폴 케이, 마이크 윌멋, 베아트리즈 바타다
나의 점수 : ★★★★★
22일 본 상영을 본 후 23일 폐막식때 관객상을 수상해 결과적으로 연속 이틀을 보게 된 영화. 관객상으로는' 침입'이나 '빈센조 나탈리의 휑'이 뽑히길 은근히 바랬었으나(내가 못 봤으니까..ㅎㅎ) 피트통이 받게되어 나의 폴을 이틀 연속으로 보게 된것만으로도 감사할따름이지모. ㅎ
(아래글은 22일 본 상영후의 느낌을 기준으로 적은 리뷰임.)
그런데 대체 이 영화의 제목 'X됐다, 피트 통'을 뭐라고 읽어야 하나? 엿됐다? 새됐다? 엑스됐다? 왠지 좆됐다기엔 무식한년 소리들을것 같고..다들 그런 생각들이었는지 예매표 찾을때도 보니 그냥 '피트통 예매했거든요?' 그러면서 묵묵히 표를 받아가는 모습들이었다. 그리고 영화시작전 그 일은 터지고야 말았다!!! 각 영화가 시작되기전 자원봉사자들이 한 명씩 무대로 올라와 '리얼판타스틱 영화제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상영작안내와 이벤트추첨(레알은 이벤트쟁이)후 한참 웃고 왁자지껄한다음 영화를 시작하는데 이 날 무대에 올라온 자원봉사언니가 '좆'됐다 피트통이라고 똑똑히 발음을 해버린것이다. 그에 맞춰 극장안 떠나가라 터지는 박수소리와 환호성소리,웃음소리. 물론 나도 거기에 가세했음은 당연한 일이고. 재주넘기하는 사람이 없었던게 신기할 따름. 아, 내가 이런 축제같은 분위기가 넘 좋아서 영화제를 사랑한다니까.
영화가 시작되면 실화를 기초로 만들어졌다는 자막이 우선 눈에 띈다. 스페인 이비자섬의 최고 인기 DJ 프랭키 와일드가 정상의 자리에서 청각장애로 밑바닥으로 추락, 그리고 같은 장애를 가진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다시 성공적인 재기후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다는게 간략한 줄거리이다. 그리고 프랭키 와일드의 주변인물과 음악 관계자, 팬들의 그의 대한 인터뷰를 하는 장면들도 중간중간 들어있는데 다큐멘터리 분위기를 내면서 이 영화가 실화라는데 신빙성을 더 해준다. 생각해봐라. 귀머거리 DJ라니..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그것도 청각을 완전히 잃은후 낸 앨범이 온갖 음악차트의 상위권을 독차지 했다니..이건 완전 심봉사가 어그레시브 스케이트대회에서 1등하는것과 다름없는 것이다.
프랭키 와일드. 이 정말 대단한 인물이지 않은가..만약 실화가 맞다면 말이다.
혹 클럽 음악 쪽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이미 눈치챘을 것이고 아님 혹 눈치 빠른 분이라면 근데 왜 제목은 피트통일까? 하신 분도 계셨을텐데..맞다. 이 영화가 실화라는거 완전 다 개뻥이다. 그냥 페이크 다큐 같은 영화일 뿐이다. 청각장애인이 DJ를 해서 음악차트 상위권을 싹쓸이 한다니 현실적으로 말이 되는 일인가? 사실 나도 영화보고 와서 온갖 인터넷 사이트를 다 뒤진 다음에서야 속았다는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전혀 기분나쁘지 않은 속임수. 사실을 알고선 피식~웃음까지 나왔을 정도였다. 사실 영화끝난후 엔딩 자막 올라갈때 피트통이라는 이름을 여러차례 확인할수 있었고 본 영화에서도 까메오 출연까지 했을 정도이다.
아. 피트 통이란 사람은 우리 나라 내한 공연까지 했을만큼 실제 인기 DJ이다. 그 쪽에는 별 관심이 없으니 나야 당연히 몰랐을 수밖에..ㅎㅎ
또 한가지, 클럽DJ에 대한 영화이니 만큼 OST도 너무 좋다. 꼭 한번 들어보시라. 원하신다면 메가 CD로 구워드릴수도 있어요~
P.S) 정식 홈페이지가면 본 영화의 클립 및 OST 일부분을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제목을 가볍게 클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