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촬영금지인데다 잠시 주어진 촬영가능시간에 찍어둔 몇 장 안되는 허접한 사진들..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보경이와 함께 이승환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장장 4시간의 공연시간. 무성한 소문대로 역시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콘서트가 아닌 한편의 쇼를 보고 온 느낌.
그리고 승환님의 대단한 가창력과 체력.
4시간의 공연시간에도 지친 기색도 없이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주더군요. 최고~!!!
기회만 된다면 다음에는 노래 좀 미리 듣고선 한번 더 가고보픈 공연.
그리고 너무도 질서정연한 공연문화에는 신선한 충격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리도 질서정연하다니..
시끄러운 락밴드 내한공연만 찾아다닌 메가 봐온 스탠딩석은
공연시작되면 자연스레 중간에 원이 만들어지며 너나할것없이
일부퍼 몸 부딪혀가며 난장판으로 노는것들이었는데..
특히 양키들이랑 그러면서 노는건 진짜 재밌다는..ㅋ
여기저기서 물쑈도 벌어지고. ㅎ
암튼. 대단하신 승환님.
좋은 공연보고 오게 해준 보경이에게 감사의 인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