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2007)
감독 : 이 한
주연 : 감우성, 최강희, 정일우, 이연희 외
2007.12.17 / 필름포럼 / 시사회
러브 액츄얼리의 폭발적인 인기 이후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포맷의 옴니버스식 영화가 종종 나오고 있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과 '새드 무비'에 이어 이번에는 '내 사랑'이라는 영화가 개봉한다.
내 생애보다는 재미가 좀 덜하고 새미무비에 비해선 훨 났다. 새드무비가 워낙 꽝이었던터라..
약간 거슬리는 억지스럽다 느껴지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애교로 받아들일수 있는 정도였고
(감우성, 최강희 커플에게선 억지라기보다는 판타지로 느껴졌고 다른 커플들의 에피소드에서..)
충분히 재밌다고 생각하며 볼 수 있는 영화.
특히 탁월한 캐스팅에는 박수를.
단 한가지 정말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예고편에서도 보여줬던
서신애 꼬마커플들의 에피소드가 아예 통채로 들어내어진것.
꼬마커플들의 아기자기한 귀여운 이야기들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통편집은 정형돈에게만 있는 일인줄 알았더니 통편집의 세계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