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재패니안에서 '병신년 미친여행'이라는 이벤트를 했었는데 운좋게도 당첨이 되었다.
그것도 당첨자 발표가 1월 1일이라 2016년을 여는 새해부터 뭔가 기운이 좋았음 ㅎㅎ
그래서인지 2016년에는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사업을 시작하는 등
나에게 여러 변화무쌍한 일들이 많았던 것 같다.
다시 여행이야기로 돌아와서,
여행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보내줬었는데
나는 하반기로 당첨이 되어서 1월에 당첨이 된 상품을 11월이 되어서야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음 :)
동반1인 포함인데 나는 완전 무료, 동반인은 여행 비용을 내야되서
그냥 서로 반띵해서 다녀옴 ㅎㅎ
매번 저가항공만 이용하다가 얼마만의 국적기인지..
아, 지난 5월 미야자키 여행 때도 아시아나를 이용하긴 했네 ㅎㅎ
기내식으로는 핫도그와 요플레, 떡, 쥬스가 나왔음.
저가항공 기내식으로 물만 마시던 것에 비하면 완전 진수성찬 ㅋㅋ
갈 때 올 때 모두 창가석이 아니라서 비행사진은 없음.
호텔이 있는 나고야역까지 열차 가격은 870엔.
따로 교통패스는 구입하지 않고 시내를 다닐때는
전에 쓰던 스이카(교통카드)가 있어서 충전해서 다녔음.
열차안에 안내책자 같은거 있어서 보던 중 맛집이 있어서 유심히 보니 울 나라 ㅋㅋㅋ
가봐야지하고선 까먹고 있었네 ㅋㅋ
특이하게 화면으로 열차의 맨 앞 칸 달리는 레일을 보여준다.
우리 호텔은 5성급의 메리어트 아소시안 호텔이다.
나고야역과 연결 되어있어서 위치상으로도 대박이고
시설이 짱짱임. 역시 5성급 호텔이 다르긴 다르더라. 완전 좋음!!
외국에서는 우체국 차도 뭔가 특별해보임.
호텔에 짐을 맡겨두고 나와서 지나가다 본 빵집인데 츄릅..
나중에 와야지 하고선 그냥 감
나고야역에서 만난 광고물인데
말을 보니 그 사람들이 생각이 남.
우선은 바로 근처에 있는 스벅에서 시원한 커피 한 잔 하면서 목을 축이고...
호텔 체크인 전까지 나고야역 부근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함.
스벅에서 나와서 귀여운 멍멍이도 만나고..
나고야역의 명물이라는 나나짱.
매주 스타일이 바뀐다는데 이번주는 그냥 평범하네 :)
무지가서 구경도 하고
백화점도 둘러 봄.
2017년 달력인데 졸 귀.
나중에 보니 일본 거래처에도 이 달력 팔던데
2019년 새 달력 나왔을 때 팔면 팔리려나...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는 나고야역에 있는 우동집을 갔음.
메뉴에 미소된장소스와 간장소스가 있길래 하나씩 주문했는데
간장소스가 흔히 일본에서 먹는 그 우동 국물이더라고..
미소된장소스 국믈은 짬. 마이 짬. 간장소스 우동 먹을걸....
짠것 빼고는 맛은 있었음.
a7m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