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쨋날이 밝았다.
다른 여행 때는 새벽부터 일어나서 바지런히 움직였었는데
이번 여행은 대부분 시내만 돌아다녀서 비교적 여유롭게 다닌 편이다.
외출 전 조식은 필수!
밥은 김이 들어간 건 줄 알았는데 다시마 같은 거였음.
만족스러웠던 조식.
조용했던 식당.
배를 단단히 채운 후 외출에 나섰다.
돈키호테를 지나는 길에 혹 사쿠라 사라사라가 있는지 보고 가자고 했는데 많아, 우왕!
돌아오는 길에 막 사줘버리겠다!
도쿄여행의 시발점이기도한 완다샵으로 가기 위해 나카노역으로 왔다.
이번엔 신주쿠역에서 직원언니한테 물어봐서 헤매지않고 잘 옴.
급행 인 듯 한 걸로 탔더니 한 정거장이면 오더라.
북쪽 출구 쪽으로 가면 나카노 브로드웨이로 갈 수 있다.
페코찡! 인형 이쁜거 팔던데..
나카노 브로드웨이를 빠져나와서 돌아다니다 만난 중고서점
헤매다가 이게 아닌것 같아서 다시 나카노 브로드웨이 앞으로..
완다샵을 가려면 나카노 브로드웨이에서 나와서 길을 건너서 우회전을 해서 좀 가다가
왼쪽의 위를 바라보면 이런게 보인다. 이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됨.
여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많이 쭉 들어가야 됨.
쭉 가다보면 파파버블도 지나 감.
아..겨우 찾아왔는데 문 안 열었음.
목,금,토만 매장 문을 연다고해서 일부러 요일 맞춰왔는데 혹 오늘 문 안여는건 아니시겠죠? ㅠㅠ
오픈시간도 따로 안 적혀있고 앞에서 계속 서성거리다가 파파버블 구경하러 가기로 함.
신주쿠역에도 있던 수제캔디집인 파파버블
이렇게 쭉쭉 밀어가면서 사탕을 만드는데 완전 신기하다.
여러가지 맛이 들어있는걸로 구입 함
초콜렛에 마시멜로우 들어가있는 거. 시식 해 봤는데 맛 남.
어떤 방송국에서 촬영을 왔을 정도로 유명한 집인 듯.
학생들이 사탕만드는거 체험도 하더라. 아마 촬영의 일부겠지?
이제 완다샵 문 열었으려나..?
2016.05.19
a7m2 + voigtlander 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