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특별한것이 없는것보니 요괴거리의 끝까지 왔나보다.
그럼 다시 돌아서 왼쪽 길 탐험~
미즈키시게루 박물관 옆에 있던 눈알빵? 떡? 가게.
주문을 하려면 옆에있는 버튼으로 직원 호출하면 되는데
넘 덥고 지쳐서 빵이나 떡은 그닥 땡기지를 않음.
미즈키시게루 박물관
미즈키시게루상이 반겨주신다~
할머니도 이 곳 구경 중이시다.
일본은 나이에 불문하고 만화를 존중해주는 문화가 참 부럽다.
외국인은 입장료를 300엔으로 할인받을 수 있고 오디오가이드도 무료대여 가능하다.
사진촬영이 되는곳과 되지않는 곳이 있으니 잘 확인해서 촬영할 것
각국에 요괴탐방 여행을 많이 다니시고 소재로 삼으셨다고 한다.
우리말로 된 게게게노 기타로
한참 돌아다니다가 핸드폰을 꺼내봤더니 이게 뭐임. ㅋㅋㅋㅋㅋ
태영이한테는 뭔 연락을 하려고 ㅋㅋㅋㅋㅋㅋㅋ
요괴의 짓인가?!
미즈키시게루상의 집을 본 떠 만듬
자세히보면 곳곳에 요괴들이 숨어있음
미즈키시게루 박물관을 나와서 돌아다니던 중
호객행위중인 언니를 만나게 되는데 우리가 가려던 그 카페 홍보중이셨던 것.
이 언니덕분에 안 놓치고 쉽게 가게를 찾음. ㅋㅋ
가게가 내 스타일~
우리는 이 라떼를 먹기위해 이 곳을 찾았다
음료외에 여러 것들을 팔고 있었다.
카페라기보단 상점 안에 카페가 들어가있는 느낌
우리나라였다면 만원은 했겠지...
컵받침을 선물로 준다.
난 기타로, 언니는 네코무스메.
덥고 다리는 아프고.. 시원하고 달달한 커피를 한 잔 하니 이제야 살 것 같다.
커피를 마시고 나오니 반겨주는 모래아줌마 (이래뵈도 여성분임)
캐릭터에 맞게 포즈도 잘 잡아주심. ㅋㅋ
너무 유유자적 다니다보니 시간 여유가 많지 않다.
빵도 딱히 안 땡겨서 그냥 밖에서 구경만 하고 넘김.
이거 눈알 굴리면 막 돌아감 ㅋㅋ
요괴창고에서도 스탬프를 찍고..바쁘다 바빠.
나중에는 거의 의무적으로 찍어내려간 요괴상들
바쁜 와중에도 스팸프는 놓치지 않고 다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체크해보니 도장 두 개가 모자름
그것도 하나는 네코무스메 도장 ㅠㅠ
지도를 찾아보니 하나는 도저히 어딘지 모르겠고
네코무스메는 빵집부근에 스탬프가 있었나보던데 사진찍는데 정신이 팔려서인지 못 봄.ㅠㅠ
다시 관광안내소로 돌아가서 도장 두 개 못 찍었다고 없더라고 하니까
땀 뻘뻘 흘리고 고생한 기색이 역력해서 불쌍해 보였는지 그냥 상장을 주셨다. 감사합니다. ㅠㅠ
짐을 찾고 나오다보니 어라 여기에도 한국안내도가 있었네
막판에 바삐 다닌 덕에 여유있게 도착해서 쉬다가 열차를 탑승하고 공항으로 출발~
요괴거리 안녕 ㅠㅠ
2015.07.14
rx100m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