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때와 같은 열차네.
기왕이면 다른 열차가 왔으면 좋았을텐데.
그 동안 수고해준 유효기간이 하루 남은 내 산인패스
게게게게게게게~
공항으로 가는 길에 만난 맞은편의 다른 요괴 열차
요괴열차 안녕 ㅠㅠ
요나고공항역에 도착했다 = 떠날 시간이 다가왔다는 소리.
각 기둥의 그림들이 멀리서보면 하나의 그림으로 보여진다.
출국시간까지 시간이 촉박하긴하나 2층도 구경함.
진짜 쪼그마한 면세점.
로이스초콜렛도 안팔어. ㅠㅠ
이제 진짜 안녕 ㅠㅠ
이번 비행기에는 개인모니터가 있네. 그럼 무도를 봐야지 ㅎㅎ
안녕, 요나고. 담에 또 만나요~
기내식과 함께 나눠준 요괴만쥬.
돌아갈때도 씨푸드밀을 주문했는데 이번건 별로이다.
새우랑 연어 주는게 더 좋은데 ㅠㅠ
이런 생선은 밥반찬으로 먹어야 될 것 같아서..
그리고 한국땅...
요나고는 내가 항상 상상해온데로 너무도 멋진 곳이었다.
시골의 정취와 고즈넉한 분위기, 사막과 코난과 요괴들.
그러고보니 삼일내내 비가 올거라는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첫 날외에는 비도 안왔네.
하늘도 우리 여행을 도와주시는 구나.
이 모든것을 누릴 수 있는 멋진곳에서 추억을 쌓을 기회를 만들어주신
온누리투어와 돗토리현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언젠가 이 사랑스러운 도시에 꼭 다시 방문을하기로 다짐을 했는데...
그 전에 올 겨울에 후쿠오카 먼저. ㅋㅋ
겨울에 다시 찾아오겠다는 콘자쿠앙의 오카미상에게 한 약속도 지켜야하고
진마켓 하반기 예약이 오픈했길래 진짜 충동적으로 지름.
겨울의 후쿠오카에서 다시 만나요~
2015.07.14
rx100m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