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이발관의 8번째 월요병공연.
월요병에는 매번 주제가 주어지는데
지난번 월요병은 음주월요병이라 각자 필수적으로 음주섭취를 위한 술을 가져갔어야 했어서
도저히 혼자가기에는 뻘쭘해서 좋은 좌석을 예매해놓고도 다른분한테 양도를 했더랬다.
한동안은 만나기 힘들것 같았던 월요병이 생각외로 빨리 돌아왔고
이번 월요병의 주제는 언니네이발관 노래 듣기이다.
총 4일의 공연중 1일차는 1~2집 듣기, 2일차는 3~4집,
3일차는 5~6집미리듣기, 4일차는 모두 함께 듣기이다.
3일차가 가장 끌리기는 했으나 치열한 티켓팅도 예상되는데다
이번엔 일행이 있어서 무난하게 모두 함께 들을수 있는 4일차로 방문하였다.
소극장이라 어느 위치에서 봐도 좋을것 같던 아르떼홀.
단지 사운드가.....하울링이 좀 심했었는데 후기를 보니 이 날 만의 문제는 아녔던듯하다.
덕분에 통로에 앉아있던 내 옆으로 석원옹이 계속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셨었지. ㅎㅎ
그래도 공연은 두말하면 입 아프도록 너무 좋기만 했었다.
앞서 3일을 못 간게 너무도 안타까울 정도로..
그리고 잠시 맛 만 본 6집 작업곡 중 한 곡.....
아아..언능 6집 내주세요 ㅠㅠ
그리고 공연장에서 업어온 3,4,5집 싸인 씨디.
혹 품절될까봐 공연끝나자마자 잽싸게 튀어가서 샀는데
이 날 공연 끝나고 면담 했단다. ㅠㅠ
그 동안 면담 했단 얘기없어서 이 날도 없을 줄 알았는데. ㅠㅠ
역시 공연은 막공이 진리임.
2014.02.18
iphone5 & nex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