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갖고 싶던 머리띠.
하지만 쓸데가 없어서...
진짜 뼈같던데 무슨 뼈인지...
한시간반은 기다린듯한 죠스.
일어를 잘 하면 더 재밌었을것 같은데...
탐험 다녀온듯한 기분였다. ㅎㅎ
찰리브라운 팬이면 꼭 가봐야 할 스누피스튜디오.
스누피 친구들이 가득~~!! 너무 좋았다.
스누피 스튜디오에서 좀 다니려니 비가 온다.
한두방울부터 시작해서 갑자기 막막 쏟아짐.
잠시 비를 피해서 아까 사뒀던 와플도 먹었는데도
비는 그칠 기미가 없다.
폐장시간도 많이 남지 않았는데 이렇게 시간을 버릴수가 없어서
아무거나 실내로 타러 가기로..
지나가는 길에 잠시 구경도 하고..
비맞으며 돌아다니다 발견한 스페이스 판타지.
어떤 건지도 모르고 그냥 무작정 들어감.
줄 서기 전에 옆에 있는 사물함에 소지품과 목도리/머플러류는 모두 맡기고 와야함.
뭔지도 모르고선 한참을 줄을 서있다 모형을 보니 뭔가 빙빙 도는 놀이기구 같은데..
왠지 멀미하고 머리아픈건 아닌가 걱정은 되지만
줄 서느라 버린 시간이 아까워서 그냥 타기로 했는데
왠걸 이거 완전 물건이다.
생각지도 않았던 롤러코스터 같은건데 우주를 배경으로 타니 완전 신남.
워낙에 줄이 길었던 터라 덕분에 한번 더 타고 싶었던 스파이더맨은 포기할 수 밖에 없었지만...
폐장시간이 다 되어서 놀이기구는 다 마감을 했다.
아직 체험하지 못 한게 많은데. ㅠㅠ
다음에 또 와야하나. ㅠㅠ
거의 유일하게 오픈중이었던 스토어
각 놀이기구마다 스토어가 하나씩 딸려 있는데
그것들을 한데 모아팔고 있었다.
안뇽 USJ ㅠㅠ
지나가다 발견한 무민샵.
고민고민하다 포크와 수저에 거액(?) 투자하고 골라놨던 손가락 인형은 다시 고이 제자리로...
이쁜게 너무 많다. 담에 갈때는 지갑을 두둑히 해서 가야지. ㅠㅠ
집에 돌아가는 길에 해리포터 열차도 타보고!! 짱짱!!
피곤해서 도톰보리는 못 가겠고 호텔가는 길에 우동으로 저녁식사.
기대치않았는데 너무 맛있었음.
호텔에서 좀 쉬다가 마침 호텔근처에 치보가 있길래
오코노미야키에 맥주도 한 잔 했는데
만사귀찮아서 폰과 카메라를 두고 나가서 사진은 없음.
2014.02.03
nex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