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자루돌프를 본 후 꼭 한번 보고 싶었던 엘리자벳을 드디어 보다.
가난뱅이라 저렴한 좌석을 예매했으면서
무슨 객기로 오페라 글라스도 안 빌렸던 걸까.
박효신이 그렇게 인기가 많은 줄은 몰랐었네.
관객들의 반응이 진짜 장난아녔음.
공연끝나고도 기둥에 붙은 박효신 사진에선
기념사진 찍는 사람들이 끊이질 않더만.
이지훈은 전혀 기대않고 봤는데 오~ 이지훈의 새로운 모습을 본 듯.
다들 정말 잘하더라.
후반부에선 루돌프와 연계해서 생각하니 울컥하기도 했고...
공연끝나고 사람들이 배우들 기다리고 있길래 덩달아 서있다가
이지훈 마주쳐서 악수도 했음. ㅋㅋㅋㅋㅋ
뮤지컬보고 모란가서 막은 양념족발.
뫄이쩡. ㅋㅋ
2013.08.07
nex6 & iphone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