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진행되는 페퍼톤스의 이번 공연.
한주간은 어쿠스틱셋으로 , 또 한주간은 밴드셋으로 진행되는데
나는 그동안 보지못한 공연을 느껴보고 싶어서 어쿠스틱공연으로 다녀왔다.
역시 탁월한 선택!
전설의 곡이라는 네덜랜드도 불러주고 뉴히피제너레이션때는 벤조라는 악기의 연주도 들을 수 있었고
젤 좋았던 건 장원이의 콘트라베이스 연주!!
덕분에 손이 많이 망가졌다던데 마침 내 자리가 1열 장원존 중에서도 꿀석쪽이라
중간중간 손 아파하는거 다 보이더라. ㅠㅠ 덕분에 최고의 공연을 보여줘서 쌩유 ㅠㅠ
또 하나 웃겼던건 마지막 앵콜때 꿈처럼 사라지겠다며
아라비안 나이트를 불렀는데 진짜 곡 말미에 그냥 커텐닫고 꿈처럼 사라져버렸어.ㅋㅋㅋㅋㅋㅋ
듣기에는 밴드셋때 아라비안나이트를 시작으로 커텐오픈되며 시작됐다던데 ㅋㅋㅋㅋ
이 날 공연 무대가 진짜 이뻤었는데 사진이 없어서...
벗꽃나무로 봄 분위기를 냈었는데 공연 중간중간 벗꽃도 간간이 떨어지고 ㅎㅎ
검은 우주도 듣고 싶었는데....
공연장에서 구입한 기타피크와 볼펜
2013.05.05
r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