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가장 힘들었던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 때,
많은 시간을 나와 함께 보내줬던 고마웠던 친구 씨네큐브.
이후 나의 생활도 정신도 어느정도 안정권으로 접어들고,
집이, 회사가 멀다는 이유로 등안시 해오던 어느 날 그 친구로부터 작별의 인사가 들려왔다.
소식을 접하자마자 달려갔지만 이미 폐관 하루 전...
많은 시간을 나와 함께 보내줬던 고마웠던 친구 씨네큐브.
이후 나의 생활도 정신도 어느정도 안정권으로 접어들고,
집이, 회사가 멀다는 이유로 등안시 해오던 어느 날 그 친구로부터 작별의 인사가 들려왔다.
소식을 접하자마자 달려갔지만 이미 폐관 하루 전...
이 날따라 해머아저씨도 왠지 슬퍼보이고,
너무도 익숙했던 이곳을 다시 찾을수 없단 생각에 나도 슬프고..ㅠㅠ
너무도 익숙했던 이곳을 다시 찾을수 없단 생각에 나도 슬프고..ㅠㅠ
작별의 선물로 필름보따리를 이렇게나 많이 풀어놓았다.
씨네큐브의 가장 큰 이별선물은 '디스 이즈 잉글랜드'라는 마지막 상영작.
마지막 상영작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너무도 좋은 영화였다.
특히나 저 빨간 멜빵 꼬마의 연기란~하아~세계최고 아역상 줘야함.
씨네큐브의 가장 큰 이별선물은 '디스 이즈 잉글랜드'라는 마지막 상영작.
마지막 상영작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너무도 좋은 영화였다.
특히나 저 빨간 멜빵 꼬마의 연기란~하아~세계최고 아역상 줘야함.
아직 계약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흥국생명의 횡포로 갑작스런 이별을 맞게 된 씨네큐브.
넌 최고의 친구였어. 자주 찾아가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넌 최고의 친구였어. 자주 찾아가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이제 이곳을 영원히 찾을 수 없다니 너무 슬프다.
안녕, 영원히 잊지 않을께.
시간나는데로 아트하우스 모모를 찾을거라 약속할께.
Adieu...
2009.08.30
x-700 / Superia 200
※ 현재도 씨네큐브란 상호를 가지고 태광그룹에서 극장운영을 해오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주인이었던 백두대간을 몰아내고 대기업이 운영하는 씨네큐브는
더이상 씨네큐브가 아니며 씨네큐브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았음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안녕, 영원히 잊지 않을께.
시간나는데로 아트하우스 모모를 찾을거라 약속할께.
Adieu...
2009.08.30
x-700 / Superia 200
※ 현재도 씨네큐브란 상호를 가지고 태광그룹에서 극장운영을 해오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주인이었던 백두대간을 몰아내고 대기업이 운영하는 씨네큐브는
더이상 씨네큐브가 아니며 씨네큐브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았음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