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을 맞아, 정말 급 떠나게 된 방콕&파타야 여행.
이미 두번의 여행으로 자금은 거덜난지 오래이나 있는것 팔고 어쩌고 하여 겨우 자금 마련하여 떠나다.
분명 손가락질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돈도 없는게, 니 주제에, 지금 니 상황에, 거기다 있는것까지 팔아서 여행가는게 제 정신이냐고.
지금 내 상황은 내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으니 그냥 신경끄시길...
인천공항에서는 재즈공연 중
우리가 타고 갈 제주항공.
타보지도 않고선 위험하다 어쩐다 말들이 많지만 하나도 안 위험하게 잘만 다녀왔다.
역시나 고정관념의 힘은 대단...
어차피 패키지로 가는거라 나는 달러로만 환전, 은주는 밤에 시장갈 때를 대비해서 바트도 환전.
나중에 너무도 큰 도움이 됐던 은주의 바트.
드디어 비행기 탑승! 방콕까지는 앞으로 5시간 반을 가야한다.
흔들려버린 기내식.
서비스 음료는 물과 오렌지주스뿐..
맥주가 안된다면 콜라라도 좀 주시지..ㅠㅠ
첫 날 호텔에서 없는 안주에 와인마시며 아껴먹을걸 후회했던 땅콩
psp로 게임을 하며 놀다보니 어느새 방콕 도착.
신기하게도 입국장에도 면세점이 있다.
수화물 찾는 곳
패키지 여행이라 일행들이 모이길 기다리며..
한국어 지도 배포 중
태국 코카 콜라
어렵게 이번 패키지 일행들이 다 모이고 호텔로 고고~~
원 계획으로는 첫날 밤 방콕 도착해서 호텔에 짐만 던져놓고
카오산 로드로 가려했으나 가이드아저씨의 만류와
예상보다 늦은 시간때문에 포기하고 그냥 호텔에서 첫 날을 마감하다.
올시즌 휴마크 방콕 호텔 423호
방도 좁고 시설도 좀 구린 편.
그냥 잠만 자고 새벽에 바로 떠날 곳이니까 뭐...
호텔에 편의점이나 자판기도 없어서 공항에서 와인 안 사갔음 큰일 났을 뻔. ㅋㅋ
은주가 싸온 과자가 너무도 귀했던 순간.ㅋㅋ
x-700 / 슈퍼리아 20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