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아동결연 신청한지 한달 보름, 후원금 첫 출금후 20여일이 지나서야
내가 후원하는 아이의 자료를 받아보다.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된 비쉬나스 야다브. (사실 어떤게 이름인지 모르겠음. -_-;)
네팔의 시라하라는 곳에 살고 있는 9살 소년이다.
편지를 써서 세이브 더 칠드런에 보내면 번역 과정을 거쳐 야다브에게 보내지게 된다.
그리고 마찬가지 번역과정을 거쳐 나도 야다브의 편지를 받아 볼 수 있고..
다만 그 기간이 엄청나게 오래 걸린다는 것..
얼른 야다브가 직접 써 온 편지를 받아보고 싶구나 ^^
함께 보내온 세이브 더 칠드런 소식지.
사실 2만원이란 돈이 없어도 내가 살아가는데 큰 불편은 없겠지만,
야다브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 있는 아이들은 그 작은 돈으로 한 달을 보낼 수 있다.
물론 야다브에게 직접적으로 돈이 보내지는건 아니고 지역사회 아동발달프로그램을 위해 쓰여지게 된다.
어떻게 쓰여지던 엉뚱한데로만 새지 않고 야다브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개인적으로는 후원신청 후부터 왠지 일이 잘 풀리기 시작하는게 야다브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10년간은 인연을 맺고 있어야 하는 아이.
부디 나의 작은 정성으로 환경에 지지않는 훌륭한 어른으로 잘 커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Leica D-lux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