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석에 내려와있는 프레드. 넘 멋져~
잘안보이는 2층의 관객들을 위해 몸소 2층으로 올라가 주신 프레드!
관객석으로 내려와 2층으로 가는길에 한번 만져보겠다고
죽어라 쫓아 갔으나 다른 아이들에 떠밀려 미션실패!
그래도 코앞에서 프레드를 보았다. 팔에 털이 참 많았다. ㅎㅎ
내한공연을 다닌다고 다닌 나인데도
한국의 작은 팬들을 이토록 챙겨준 밴드는 생전 첨이다.
아마도 안전요원들은 죽을 맛이었을듯..
다들 난리가 났다. 2층자리에서 프레드를 코앞에서 보다니 상상조차 못했을거다.
댄싱보이와 프레드. 미리 짜여진것 같은데
말 그대로 댄싱보이가 올라가서 춤을 추었다. 그저 부러웠을뿐..
막판엔 프레드가 애들을 올라오게해서 그야말로 떼거지 난장판이었는데
역시나 그저 부러울 따름이었다.앵콜곡도 끊임없이 하고..
나중엔 왠지 밴드애들이 '저 자식 저거..또 불러? 아, 왕짜증이야..'하는듯 삐져보였다. ㅋ..
한가지 아쉬운 점은 끝까지 Rolling을 부르지 않았다는것..
DSC-S75/031211/잠실실내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