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 데인저 (Able Danger, 2008)
감독 : 폴 크릭
2008.07.24 프리머스시네마 소풍
작은 커피숍을 운영하는 토마스는 9.11 사태의 음모이론을 조사하고 책까지 출판한 후
음모이론에 관한 TV토론에도 출연하게 되는데 그 후 목숨을 위협받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한 여성의 방문을 받게되고 절친한 동료가 살해되는 등 이상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음모이론설을 주장하는 한 개인과 그를 쫓는 거대조직. 과연 승자는 누가 될지 긴장감이 넘치는 영화.
영화 상영후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주어졌는데 굉장히 멋진 분이었다.
저예산 영화라 자금마련에 어려움을 겪었고 (저예산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잘 만들어진 느와르영화이다.)
실제로 9.11 사태의 음모이론설을 책으로 펴낸 감독의 지인을 모델삼아 만든 영화이고 영화를 흑백처리한 이유, 매체나 꿈 부분만 컬러처리 된 이유등 이 영화에 대한 많은 것들을 감독에게서 직접 들을수 있어서
더욱 영화를 이해하기 쉽고 유익한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