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전에 예매해놨던 데스노트를 드디어 본다.
세상에 관객의 안전을 위해 엠디를 온라인으로만 판매한다니...
김준수 인기가 대단하긴 한가보다.
성남아트센터 발코니석 완전 꿀임.
캐스팅 다 좋긴 한데 미사역이 내가 생각하는 미사미사보다는
좀 더 어른스럽다고해야할까, 섹시하다고 해야할까..
데스노트 영화속 미사가 딱 내 생각 속 미사와 일치하는데.
중반까지만해도 원작과 거의 비슷한 스토리에 완전 빠져들어서 봤었는데
결말이 좀.. 물론 만화의 그 긴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하기는 힘들었겠지.
그래도 좀...
라이토와 류크의 캐미 미쳤음. ㅋㅋㅋㅋㅋㅋ
특히 홍광호가 진짜 연기를 잘하더라.
막판에 라이토가 광기에 사로잡혀있을 때 웃음소리. 소름끼쳤음.
근데 일본인들 진짜 많이 왔던데 왜 자막 안보여줬을까?
2015.07.06
rx100m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