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에서 일년에 두번 정도 진마켓이라는 행사를 통해 폭풍 세일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올해 1월..진마켓이라는 전쟁터에 뛰어들어 경쟁자들과 서버다운의 폭격 아래
마우스클릭만 두 시간을 하다가 지쳐서 항복기를 들기 직전,
마지막 한 번만 더 클릭을 하고 항복하자 했는데 그 순간!
유레카
그렇게 나의 7번째 일본여행지는 후쿠오카로 결정이 되었다.
유후인노모리를 타고 싶었으나 비행기 시간과 맞지않아 그냥 산큐패스로.
원래는 화욜날 호텔체크인하고 후쿠오카타워를 가려했으나
화욜마다 후쿠오카타워가 쉰다네? 그럼 수욜날 가지모.
마지막날은 다자이후를 갈테니 다자이후 그린패스도 미리 구입.
그리고 여행일정은 아이패드 메모장을 이용해서..
도움을 주신 블로거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모든 준비는 끝났다.
항공권 예매 후 6개월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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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먹는다. 김밥과 오뎅을. 공항에서
공항은 우리나라가 짱이다.
민영화 반대.
13시 25분 출발.
완전 일찍 공항에 와서 1번으로 보딩패스를 받았더니 맨 앞자리. ㅋ
네일동을 통해 미리 신청해둔 포켓와이파이도 수령.
후쿠오카에서는 인터넷도 빵빵 터지고
절전모드로 해놨더니 하루종일 배터리를 켜놔도
방전 걱정없이 사용 할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면세품 받고 이리저리 기웃대다 김수현도 보고
땅콩뱅기도 보고
드디어 내가 탈 비행기
맨 앞자리.
짐은 뒷사람들 피해주느라 대충 앞에 놔둔거고
나중에 선반에 따로 치워놨음.
한시간 정도의 비행 끝에
드디어 도착이다.
미리 예약해놓은 유후인 행 고속버스티켓을 여기서 교환하면 된다.
자그마한 후쿠오카 공항
고속버스티켓
버스타는 곳은 쉽게 찾을 수 있다.
공항 밖으로 나가면 바로 버스 정류소들이 있는데 2번 홈에서
유후인이라고 적혀져있는 라인에 맞춰서 줄 서 있으면 된다.
진에어는 저가항공이라 기내식이 따로 없고 딱 물 한 만 잔 준다.
버스기다리면서 목이 말라 홍차 드링킹.
후쿠오카 방문은 두 번째 이지만
유후인 방문은 처음 거기다가 료칸 체험까지 처음이니 떨린다 떨려.
2015.06.29
rx100m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