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사이트를 이용해 예약한 당일치기 대구 여행
교대에서 7시반 버스가 출발해서 새벽부터 부산떨고 갔더니
이런 당일치기 상품을 많이들 애용하시는지 여기저기 사람들이 많더라.
버스시간즈음 되서는 관광버스도 엄청 몰려들고.
오늘은 특별히 완다양도 동행을 했다.
첫 코스는 해설자와 함께하는 골목길 투어 이다.
선교사 블레어 주택에 들어가봤는데 당시 생활상을 살펴 볼 수가 있었다.
해설자님이 대구에서의 활발했던 3.1 운동에 대해 말씀해주시는데
왠지 기분이 야리꾸리 하더라.
이렇게 어렵게 지켜낸 나라가 이 모양이고 그 쪽 지역이 항상 거기에 힘을 실어 주는것에 대해서....
선교사들의 묘지
해설자님이 ㅂㅈㅎ가 결혼한 성당이라고 자랑을 하시던데
왜 난 웃기지. ㅋㅋㅋㅋㅋㅋ
골목길투어 장소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임에 틀림없지만
뭔가모를 죄책감과 찝찝함(?)이 함께 느껴지는 건 왜 였을까.
2014.07.26
nex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