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고 선멧세니치난으로 향하는 길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가 많은 곳이다.
오비마을에서 선멧세니치난까지는 50분정도가 걸린다.
오비마을에서 선멧세니치난까지의 버스요금은 950엔
부럽다. 저 좀 태워주세요. ㅠㅠ
입구에 있는 모아이상
버스내려서 매표소까지는 꽤 걸어올라가야 되는데
가면서 꽃사진도 찍고~
바로 옆에 귤농장이 있는듯?
헥헥거리며 올라가다보니 무엇인가 평지가 보여서
아싸~하며 올라갔더니 주차장....ㅇㅁㅇ;
2천미터같은 200미터만 더 올라가면 된다!
천미터같은 백미터만 더 올라가면 된다!!
도착. ㅠㅠ
아까 받은 할인쿠폰을 제시하여 600엔에 티켓구입을 했다.
일본면허가 있는 사람만 빌릴 수 있다는 부의 상징 카트
기념품샵에서는 여러 특산품먹거리들과
모아이상에 관련된 기념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나는 작은 모아이상 300엔에 구입.
..........간첩이세요?
저 길을 올라가면 모아이상이!
그나저나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분다.
그 전에 걸어올라오느라 힘들었으니 아이스크림이나 하나 할까~
무슨 맛으로...?
미야자키에선 역시나 망고!
오 식사도 되네?
급 삘받아서 카레도 같이 주문했다.
왠만해선 배신하지 않는다는 2대 음식이 있는데
하나는 위대하신 치느님이고
또 하나는 일본에서 먹는 카레.
오오 이것도 맛있어!!
저 멀리서 보이는 모아이상
올라가다보니 어디선가 괴성이 들려온다.
보니까 이 녀석들이 먹을거 달라고 꺼이꺼이. ㅋㅋㅋ
모른체 할 수 없어서 사진은 없지만 옆에 있는 사료자판기에서
사료를 뽑아서 줬는데 완전 잘 먹더라.
근데 이 녀석들 먹을게 떨어졌다 판단되면 뒤도 안돌아보고
아래로 내려가 버리더라는. ㅋㅋㅋ
헌데 인상적인건 사료통도 과자라 그것까지 쟤네한테 주면되니
쓰레기가 남지 않는다는거. 머리 좋다.
2013.10.17
nex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