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리키리언덕을 뒤로하고 버스는 다시 호텔로 출발~.....해야하나
일어를 잘하시는 어떤 분이 기사님께 부탁을 하여
호텔에 가기 전에 이온몰에 먼저 내려주신단다.
그리고 캐리어는 로비에 맡겨주시기로...얏호~!!!!!
일어잘하는 사람이 있으니 덕을 보는구나. 감사드립니다. ㅠㅠ
가는 길에 티비를 틀어주셨는데 코난을 하고 있다.
온라인투어에서 이 미야자키 이벤트 전에 요나고여행 이벤트도 했었는데
그건 이벤트 접수 다 끝나고 알아서 놓쳤었지...
너무 아깝다... 요괴마을이랑 코난박물관, 돗토리 사구는 꼭 가고 싶던 곳이었는데...
나중에 꼭 가봐야지. ㅠㅠ
이온몰에 도착.
원하는 사람은 여기서 내리고 원치 않는 분들은 그대로 호텔로...
내려주신곳에 바로 다이소가 보여서 다이소로 직행했다.
가격표가 붙은것도 있고 없는것도 있어서
처음에는 카운터로 가서 가격 일일이 물어보곤 했는데
그러다보니 가격표가 없는건 거의 백엔대라서 나중엔 아예 물어보지도 않음. ㅋㅋ
여기서 해골장갑이랑 뒤집게, 물고기모양 파우치 구입. 다 백엔대 가격.
다이소에서의 간단한 쇼핑을 끝내고 이온몰 구경하기
첫 일본 여행 때도 할로윈 근처일 때라
온통 할로윈 장식이었는데 옛날 생각나네...
여기서도 발견한 스타워즈 젓가락
하지만 역시나 쓸데가 없을것 같아 포기
난 덕후가 아니니까. ㅋ
이거 진짜진짜 가지고 싶었는데
성격지랄발광 키키가 이걸 가만히 쓰고 있을리가 없어서 포기. ㅠㅠ
저 고양이모델 쓰고 있는것봐, 완전 귀요미. ㅠㅠ
이온몰도 어느정도 돌아봤고 본격 슈퍼 쇼핑을 하기전에
한국에서 부터 찜해왔던 쿠시야모노가타리에서 저녁식사를 하자.
1층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입구쪽에서 초코퐁듀가 날 기다리고 있다.
잠시만 기다리렴...ㅠㅠ
90분안으로 무제한으로 먹을 수가 있고
가격은 위 사진대로...음료는 세금포함 210엔을 추가해야 한다.
원하는대로 가져가서 튀겨먹으면 된다.
7가지 소스
이건 후식으로...
처음은 가볍게 시작해 볼까~
소스. 매운맛소스 하나도 안 매움. ㅋㅋ
이용방법과 각 꼬치의 튀김시간까지 잘 나와있다.
튀김에는 탄산이지~ 특히 일본에서는 메론소다~
원없이 새우튀김 먹은 날
오차즈케도 있었는데 촌스러워서 어케 먹는지 몰라서 그냥 카레나...
일본에서 먹는 카레는 왜 다 맛있음요?
붕어빵을 튀기면 이렇게 된다.
튀김옷 안 입히고 튀기려고 했는데
언니가 어느새 입혀놨더라. ㅋㅋ
어떤 사람은 둘이서 90개도 넘게 먹었다는데
우린 둘이서 꼴랑 53개인가 54개인가 먹고 GG..
아...앙대.....
그래도 초코퐁듀는 먹어줘야지!!
터질것 같은 배를 움켜잡고 본격 수퍼털이를 위해서 자스코로...
지나가는 길에 발견한 애견 샵.
여기서 키키가 좋아할만한 장난감 하나 겟!
이쁜 옷도 많이 팔던데...
위 진열대에 음식들은 다 애견용음식들... 대단하다.
그리고 드디어 자스코.
너무 배가 불러서 도시락코너는 냄새도 맡기 싫어서
빠른 걸음으로 지나쳐 감.
에비앙 중간 사이즈가 98엔.
우리나라 에비앙 가격은 왜캐 거품임?
미야자키와서 수퍼를 세 군데를 들렀는데 녹차킷캣은 아무데도 없더라...ㅠㅠ
라면은 다 작은 사이즈로만 사옴.
불면증 거의 20년차 환자라 혹 이게 도움이 될 까 싶어서 사려했는데
내가 얻은 정보보다 많이 비싸네...
그냥 5장 들은 498엔짜리만 구입..
그닥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다...
이거 공항에서 시식으로 먹어봤는데 맛있던데...
수퍼에선 시식전이라 검증이 안되서 안 샀었는데 하나 사올걸...
도쿄에서는 돈 아낀다고 쇼핑도 많이 않하고 해서
결국 13000엔이나 남겨오고선
도쿄보다 물가비싼 여기서 수퍼터느라
도쿄에서 남겨온 돈 탕진하는 나란 변태...하아....
2013.10.16
nex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