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 정도를 달려 도착한 우도신궁
저 막대기는 뭔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지팡이로 쓰라고 갖다 놓은거. ㅋㅋ
쓰고선 다시 꽂아놓으면 된다고 한다.
주차장 옆에 작은 매점이 있었는데
거기서 키우는 귀요미 강아지
우도신궁은 일본에서 유일하게 동굴안에 지어진 신사라고 한다.
걸어걸어 우도신궁으로 가는 길
걸어걸어 올라올라 내려내려 가야하는
생각보단 쉽지않은 우도신궁으로 가는 길.
이래서 지팡이가 필요했던 거구나...
사실 갈 때는 괜찮았는데 돌아가는 길이 좀 힘들었다...
오른편으로는 태평양바다가 펼쳐져 있어서
가는 길이 너무 아름답다.
거북이바위 부근에 몰려있는 사람들
뭔지는 모르지만 만져도 보고
토끼머리도 만져보고
스탬프 찍는 곳도 있음
나도 거북이 바위에 던지기 위해서 100엔주고 구입한 운다마.
예전에는 동전을 던졌다는데 그걸 주어가려다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아서
운다마를 사서 던지는 걸로 바꼈다고....
거북이처럼 생긴 저 바위의 저 구멍안에다 운다마를 골인시키면 된다.
나는 다섯개 중 한 개 골인. ㅋㅋㅋ
한 개도 못 넣는 사람이 다반사다.
아주 소소한 소원을 빌었는데 아직은 안 이뤄졌음...
참, 여자는 오른손, 남자는 왼손으로 던져야한다.
원래 들어가는 길에 손과 입을 깨끗이 하고 들어가야 되는거 아닌가?
나오는 길에 발견함...
안그래도 운다마에서 묻은 흙 땜에 좀 찝찝했는데 올커니하고 손만 씻어냄.
미야자키에선 망고아이스크림을 꼭 먹어줘야 한다길래 나오는길에 먹은 망고 아이스크림.
음~맛나맛나~~
계단과 오르막 올라오느라 헥헥거리며 주차장에 와보니
집합시간이 2시30분이었는데 그 전에 다들 일찍 내려와서 옹기종기 모여있더라. ㅋㅋ
2013.10.16
nex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