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나에게도 이런 일이....
얼마전 온라인투어에서 미야자키 여행을 보내주는 이벤트글을
포스팅 한 적이 있는데 그 이벤트에 당당하게 당첨이 됐다.
혹시나 했었는데 아아아아 너무 좋아!!!
온라인투어에서 보내 준 미야자키 여행 자료와 여권커버, 네임택.
10시 비행기를 타야 된다.
6시 50분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출발했는데
가면서 생각해보니까 출발시간이 너무 늦은듯...
그래도 비행기만 잘 탔음 됐지모. ㅎㅎ
그나저나 여기서 공항버스 타고 공항가는게 이번이 마지막이겠구나...
헐레벌떡 도착해서 셀프체크인을 하고
미리 신청해둔 포켓와이파이를 받고선 출국준비완료.
지난번 도쿄여행에서는 너무도 유용하게 사용했던 포켓와이파이었는데
이번에는 그닥 만족스럽지 못했다.
호텔에 들어가서는 와이파이를 전혀 잡지를 못해서 무용지물,
담날은 풀충전해서 들고 나갔는데도 정오가 좀 넘어서자 밧데리 방전되서 무용지물..
지난번것은 하루종일 가지고 다녀도 밧데리 방전 되는 일이 없었는데...
대도시에서 사용하기에는 좋으나
시골에 여행갈 때는 더는 빌리는 일이 없을듯 하다.
우리가 타고 갈 아시아나 항공 뱅기
드디어 탑승이다!
개인 모니터도 있다.
이렇게 보는 우리나라는 항상 아름답다.
별로라고 정평이 자자한 기내식.
다른 메뉴로 미리 신청할까하다 그냥 한번 먹어보고 판단하려고 냅뒀는데
내 입맛에는 나쁘지 않던데?
역시 싸구려입맛 인증인가....
1시간20분 정도의 비행끝에 도착한 미야자키
나오자마자 온라인투어 팻말을 든 기사님이 기다리고 계신다.
인상도 좋고 너무 친절하셨던 기사님^^
이번 여행의 첫 날은 온라인투어에서 준비해준 버스를 타고
우도신궁과 호리키리고개를 편하게 관광, 이 후는 자유일정이 주어진다.
생각보다 더 자그마한 미야자키 공항
아아 또 한번의 일본여행의 시작이구나~
두근두근
버스를 타기 위해 주차장으로 나오니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날씨는 좋다.
이 때 도쿄는 태풍때문에 폭우에 완전 난리났었다던데...
버스를 타고 이동 중
일본의 하와이 답게 야자수를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우도신궁으로 이동 중 잠깐 로손 편의점에 세워주셔서
먹거리를 살 수 있었다.
호로요이!
나중에 마트에 들러서 살거니까 여기서는 구매욕구를 살짝 눌러주기..
오른쪽 구석에 메론빵으로 추정되는것도 사고
왼쪽 아래칸에 있는 롤케익빵도 사고
(편의점에서 파는 롤케익이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거임??)
저 윗 칸에 있는 피자빵 진짜 먹어보고 싶었는데...
나중에 이온몰에 있는 마트에 갈 거니까
여기서는 최소한의 쇼핑만 하고
기사님이 기다리시는 버스로...
맛있는 오후의 홍차!
2013.10.16
nex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