넨네꼬야로 가려면 아까 그 유치원으로 다시 나와서
유치원을 바라보고 오른쪽 길로 쭉~가면 막다른 길 나오는데
거기서 오른쪽 길로 좀 내려가면 나옴
여기는 어촌이었던 것인가.......
한적하니 사람도 별로 안 보이고
마치 시골동네 산책하는 기분이다.
북적북적한 도시보다 이런 분위기가 너무 좋다.
드디어 넨네꼬야 도착!
맞은편 빌라(?) 담벼락에 이런게 있는데
아마도 길냥이 사진 막 찍지말아라 그런게 아닐까...? 모르다....
넨네꼬야는 외부부터 어디할 거 없이 우리마음을 다 빼앗아갔다.
메뉴판도 너무 이쁘다!!
종업원청년 (아저씨는 아니고 오빠라 할 수도 없고...)과
서로 물음표 백개씩 오간 다음에 겨우겨우 주문완료. ㅋㅋㅋㅋㅋ
테이블이 3~4개 정도 있었는데
오늘은 손님도 우리밖에 없고 너무 좋다~
식사가 나오는 동안 여기저기 사진찍기~
컵받침도 너무 이뻐서 도저히 컵을 받쳐 놓을 수가 없어. ㅠㅠ
앉아있다보니 꺅~ 드디어 오셨군요~~
너무 순하고 이뻤던 냥이님. 이름은 모르겠네...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둘 다 카레인데 하나는 셋트 메뉴이고 하나는 일반거 시킨듯...아마도...
카레는 두가지 맛이 있는것 같다.
아아 너무 이뻐서 먹을수가 없어. ㅠㅠ
맛은 저 고기 많은것 보다 다른게 더 매콤하니 맛 있었는데
둘다 맛은 좋았다.
그리고 셋트에 포함되어있는 후식
셋트는 하나만 시킨것 같은데...
커피는 내가 추가로 시켰었던 같고...
근데 떡이 두 개? 뭐지...?
모르겠다 그냥 먹지 모....
나중에 계산 할 때 보니까 셋트는 하나만 주문된 건 맞더라.
이 떡도 너무 이뻐서 먹을 수가 없잖아. ㅠㅠ
그런 눈으로 봐도 안 줄 꼬얌.
나중에 주인 아주머니 오셔서
축제에 관해 무슨 말씀을 해주시던데 뭔 말인지 몰라서..
이쁜 동네 지도도 주셨는데 사진찍어 놓은게 없네.
너무 친절하셨다.
맛있게 먹었다는 인사를 남기고 이젠 호텔로 돌아갈 시간.
201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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