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승환보다는 아우들때문에 선택한 공연
오늘의 라인업은 안녕바다, 로펀, 트픽, 옐몬, 갤익 그리고 잠깐 권순관이랑 이승환
무려 좌석 중간쪽 일열. 음화홧!!
스탠딩석도 구경하고 엔지니어석도 맘껏 구경. ㅋㅋ
이승환 공연 때 휴지폭탄 던지니까 엔지니어분들 기계에 떨어진 것들 치우느라 정신없으시던데 ㅋㅋ
드디어 안녕바다의 공연을 보다니. ㅠㅠ
막내라서 그런지 가장 짧게하고 들어간듯..
베이스가 해머타임 춤도 춰줬다. ㅋㅋ
우어우어 퍼포먼스가 그냥 막!!
완전 멋지다!!!
지나번 cdf때는 사람들에 채여서 사실 제대로 보지도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좌석일열에서 제대로 봤는데 역시나. ㅋㅋㅋ
트랜스픽션 공연을 마지막으로 본 게 벌써 십년이 훌쩍 넘은것 같은데..
간만에 보니까 좋더만.
역시나 신나는 옐몬!!
들썩들썩 참을 수가 없는 이 공연들을 내내 앉아서 봤음. ㅠㅠ
이젠 늙은 몸이라 스탠딩은 견디기 힘들거 같아서
지정석으로 선택을 하긴 했지만
공연 볼 때는 서서보고 중간중간 셋팅시간에는 앉아서 쉴 수 있겠지 하는
나름의 계산이 있었는데 왠걸.. 지정석이라고 진짜 다들 앉아서 볼 줄은 몰랐지. ㅠㅠ
근데 지정석쪽에 계신분들 다들 이승환 팬인지 이승환나오니까 다들 벌떡 일어나서 보더라.
그나마도 나는 잠깐 일어섰다가 뒷사람 항의로 그마저도 앉아서 봤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몸 힘들면 구석에 찌그러져서 볼 지언정 스탠딩으로 가겠다. ㅠㅠ
공연끝나고 나오면서 받은 음료수.
로비에 먹을거랑 이것저것 있었나본데 늦장부리면서 나왔더니
다 동나고 음료수만 하나 겨우 얻어왔네. ㅋㅋㅋ
그리고 공연장 밖에서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로펀 멤버들 만남. ㅋㅋㅋㅋ
다른 멤버들도 다 같이 있었는데 팬들에 둘러쌓여있는 뱅혁사진만 잽싸게 한장. ㅋㅋ
2013.03.01
rx100 & Iphone5